q. BUN 50, SDMA 16 어떻게 관리하나요?

최근 혈액검사상 BUN 50, SDMA 16 측정되어 신장관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관리방법 및 제품추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BUN 수치는 신부전 관리에서 중요한 수치이기는 합니다.

다만 BUN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며 이 수치만으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없어 신장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으나 SDMA 수치에 비하여 BUN 수치가 조금 높은 것 같기는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먼저 신장에 대한 상태를 조금 더 정확하게 추가 검사(또는 진단) 받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장의 상태를 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이외에 x-ray, 초음파 등 영상검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일단 현재 상태로는 BUN 수치의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잦은 배뇨는 BUN 수치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을 적정량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UN 수치의 상승이 확인된 만큼 고단백질을 급여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급여하는 경우 삶은 고구마 등의 탄수화물이나 야채, 과일 등을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급여하실 때에는 관련 사료를 그냥 급여하시면 되나 집에서 생식 또는 자연식을 급여하실 때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급여하시는 것이 BUN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프롬벳의 신장 건강식의 경우 양질의 단백질인 닭가슴살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을 적절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물에 불려먹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유도할 수 있어 수치의 관리에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사료 이외에는 유산균, 오메가3, 식이섬유 등이 수치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에 의하여 생성된 단백질 대사산물이 재흡수되는 것을 방지하여 BUN 관리에 도움을 주며

오메가3의 경우 신장의 혈류를 개선하여 신장 자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희 신장 영양제에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수치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BUN 수치가 50이 넘어가게되면 속쓰림이 시작되며 식욕부진, 구토, 혈변, 만성 췌장염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UN 수치를 그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면 관리가능한 수치가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초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저단백 급여만으로 수치가 35~40 정도로 조절이 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아무리 수액을 맞고 치료해도 60에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BUN 수치를 정상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나 현재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정상범위에 가깝게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정보만으로는 신장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급적 동물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받으시고 신장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치의 선생님께서 권장하는 재검사 기간을 지켜서 주기적으로 수치의 변화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